수요일, 11월 14, 2018

성황리에 마친 2018 아트마이닝-서울

A Successful Artminig-Seoul 2018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던 지난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크레아에서 <2018 아트마이닝-서울>이 진행되었다. <2018 아트마이닝-서울>은‘ 동시대 예술의 네 가지 감정’이라는 주제의 아트 큐레이션을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150인의 신작 400여 점을 소개했다. <2018 아트마이닝-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강석영, 황승우, 채성필, 박선기, 정창기 작가의 신작들과 율동감 있는 형태가 돋보이는 옻칠 작품을 만드는 정해조, 투명한 레진에 색과 선을 중첩해 회화에 공간성을 이끌어내는 김현식,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 캔버스에 강렬한 컬러와 위트있는 텍스트를 활용한 우국원, 도자 편을 연속적으로 붙여가는 작업을 통해 시간성을 드러내는 배세진,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오브제들을 사용하는 이준 작가의 작품 등이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인 전시관인 주제관에서는 작품을 단순히 장르별로 나눈 것이 아니라‘ 순수(Pure)-환희(Delight)-열정(Passion)-명예(Honor)’의 4가지의 키워드에 따라 소개하였고, 각 단어에서 연상되는 각각의 색(화이트, 옐로&골드, 레드, 블랙)으로 섹션을 꾸며 독창적이면서 시각적으로 강렬한 공간 구성을 선보였다.
공간 디자이너 박재우가 전시장 아트 디렉팅을 맡았으며,‘ 글로벌, 담다, 희망, 아우르다, 온기, 열정’ 등의 의미를 지닌 아트마이닝의 심벌‘ 옐로 도트(Yellow Dot)’의 의미를 공간에 담아냈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아트 전문 온라인 매거진인 <아트마인>에서 진행된 작가 인터뷰와 작품 제작과정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이번 행사에 공개된 작품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아트 마케팅을 선도하는 기업과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구성된 브랜드존에는 야마하의 자동연주 그랜드피아노와 김희원 작가의 <Someone’s window>가 한 공간에 연출되었고,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와 채화칠 장인 최종관이 협업한 컬렉션도 전시되었다. VIP 오픈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미술평론가 홍경한은 “<아트마이닝-서울>은 전시장인 DDP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공간과 작품이
어우러진 아트페어를 선보인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리우션 류정화 대표는 VIP 컬렉터들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오픈토크 프로그램에서 한국 작가 작품을 수집해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하여 강연했다.

올해 첫 선을 보였던 <아트마이닝-서울>은 순수 미술, 현대 공예, 디자인 분야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중견 작가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강연 등으로 사람들이 미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 행사가 앞으로도 당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신인 작가의 발굴과 지속적인 예술의 후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자료제공: 아트마이닝㈜

* 위 기사는 월간건축문화 11월 호(V. 450)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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