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18, 2021

검다 – 이토록 감각적인 블랙

블루메미술관은 코로나19의 감염확산에 따른 팬데믹의 어둠에 초점을 맞춰, 팬데믹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낯섦, 경이, 거슬림, 리듬, 긴장, 강박 등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개최했다. 암순응 이후 펼쳐진 세계는 암전 이전과 전혀 다른 존재처럼 감각된다. 암흑 속에서 비록 색을 구별할 수는 없지만, 희미한 윤곽을 지각한다. 미세한 소리를 감각하고, 옅은 냄새를 지각한다. 빈 공간에서 긴장을 경험할 만큼 무뎌졌던 촉각이 곤두서고, 나를 응시하고 있는 사물들을 날선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

검다 – 이토록 감각적인 블랙
기간 2021년 3월 20일 ~ 2021년 4월 18일
장소 블루메미술관
홈페이지 http://bmoca.or.kr/Muse_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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