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21, 2019

건축가 전성은의 드로잉전, <내면의 시선>

오는 3월 8일부터 한달간 이건하우스 홍대전시장에서 건축가 전성은의 드로잉전 <내면의 시선>전이 열린다.

小雪 전성은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이다. 이번 이건하우스 갤러리에서 건축이라는 직업적 작업이 아닌 순수 목탄드로잉 작업을 선보인다. 삶은 전쟁터와 같은 보이지 않은 경쟁과 욕망이 충돌한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생존법과 치유법을 가진다. 건축가 전성은은 삶의 외부활동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 안에 들어가는 시간이면 마치 깊은 심연에 빠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깊은 물에 잠겨 신체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부유하는 상태에 보여지는 이미지들을 목탄드로잉으로 옮겨놓았다.

심연 깊숙한 곳에서 저멀리 보이는 어두움에 유일하게 빛을 발하는 둥근해. 삶과 죽음의 변환되는 순간의 심장박동기의 무한 공간의 소리, 하얀 설원에 펼쳐진 석양으로 가득한 오렌지빛 풍경들, ‘그곳에 가고 싶다’의 섬시리즈.  ‘부유하는 나의 집’ 시리즈, 염원을 담은 ‘봄비 기다리는 밤’‘바람부는 날’등등, 실제 풍경의 재현이 아닌 <내면의 시선>으로 바라본 목탄 드로잉 30점 만나볼 수 있다. .

전성은 건축가가 그려내는 목탄드로잉은 세상을 바라보는 숨겨진 시선이면서 심상이 전하는 이야기들이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느끼는 안정감, 평안함이 드러나기에 이 드로잉들은 ‘위로畵’화이다. 그러면서도 어느 순간 스치는 흔들리는 시선들 속에 현실을 사는 우리의 시선을 인도하는 묘한 반전을 느낄 수 있다. 이 내면의 풍경들은 어쩌면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삶의 무게와 그것을 벗어나고픈 욕망, 살아내기 위한 현실의 양가의 감정들 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이 목탄 드로잉이 외에 전성은 건축가이기에 늘상 그려내는 건축설계드로잉을 순수드로잉의 상대적 개념으로 풀어낸 <디지털아날로그화> 12점을 함께 선보인다. 목탄 드로잉이 작가의 감정을 담고 불안정하지만 지향하는 저점의 공상의 무한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면 대조적으로 건축설계라는 작업은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즉, 기호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작가가 직접 그리는 것이 아닌 타인의 작업으로도 가능하다. 그 표현방법은 정확하고 획일적이고 규칙적으로 그려내어진다. 기호와 명령어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과정을 지나 아날로그화 하는 기법으로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는 드로잉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 제목 : 내면의 시선
-전시 작가 : 小雪 전성은 Eun Chun
-전시 기간 : 2019년 3월 8일~ 4월 7일
-전시 장소   이건하우스 홍대전시장
-오픈리셉션  2019년 3월 8일
-공개 강연 : 2019년 3월 22일

전성은(全性垠)
현, (주) 전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대표
대한민국 건축사 KIA
현, 서울시 공공건축가
세종시 공공건축가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www.chunarchitects.com
chunarchitects@gmail.com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건축전시기획자이면서 교육자이다. 현재 ㈜전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대표로서, 한국건축사, 서울시와 세종시 공공건축가이다.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의 겸임교수 이며, 한양대학교 건축학과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다년간 건축설계를 가르쳐 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 건축학석사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석사이다.
대표작으로 Sanvitale, Wing’s valley, Masion K 등 다수의 주택설계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종복 미술관 등등이 있으며, 주된 작업은 주거시설인 고급주택과 문화복합시설인 미술관, 전시관에 집중되어 왔다. 2014년 김종복 미술관으로 한국건축가협회 협회상 BEST 7  노미네이트 2002, 2005, 2013년  ‘실내건축가협회상 GOLDEN SCALE AWARD 3회 수상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수장보존센터 설계경기 우수상(2013년),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리모델링 설계공모> 1등(2014년) 당선, 2018년 한국전통건축부재보전센타 개관전 전시기획에 당선하였다.
2006년 <Transfiguration of the space 1, 2> 건축전시기획을 시작으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과 도코모모코리아 공동주최 한국근대건축특별전 <장소의 재탄생>의 전시기획, 2014년<건축감각수업>으로 건축설계교육을 대중에게 확장하는 레시던시 전시를 했었고,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주택 70년사 <9평의 희망에서 우리의 도시로>,  2017년 UIA 서울, LH 특별관 전시 <도시의 오마주> 전시 큐레이팅과 전시디자인을 총괄하였다.
건축작업외에 2015년 예술문화채널 sky A&C 방송,<건축을 만나다>의 건축큐레이터로서 객원진행자, 조선일보 조선비즈의 건축칼럼 <전성은의 행복한 건축> 건축칼럼이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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