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15, 2019

[포럼]공유도시_2. 무엇이 도시를 움직이는가? 자본과 권력 vs. 시민/정석

2. 무엇이 도시를 움직이는가? 자본과 권력 vs. 시민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그러나 도시를 움직이는 것은 시민이 아닌 자본과 권력이다. 시민이 주인임을 자각하고 주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도시는 시민의 뜻과 상관없이 자본과 권력의 뜻대로 움직일 것이다. 살기 좋은 도시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른 방법은 없다. 시민이 나서는 수밖에.”

정석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1994-2006),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2007-2013)를 거쳐 2014년부터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에서 도시설계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서울연구원에서 북촌, 인사동, 걷고 싶은 도시, 마을 만들기 등 여러 도시설계 연구를 수행했고, 저서로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2013, 효형)>와 <도시의 발견 ?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2016, 메디치> 등이 있다.

<개요>
일시: 2017년 5월 11일(목) 오후 2시~4시
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관 3층 디자인나눔관
신청: 선착순(무료)
주최: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관: 정림건축문화재단
문의: 02-3210-4991 / kim@junglim.org
홈페이지: http://forum.junglim.org/archives/609

 
시민의 도시, 서울 _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교양강좌
도시의 패러다임도 근본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고도 성장기의 중앙집권적 방식으로는 지금 도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주택과 토지 그리고 자본은 점점 소수에게 집중되고 있고 이에 따른 불평등은 공고해지고 있거든요.

서울의 도시정책도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시민 다수를, 특히 힘없고 가난한 시민들을 서울 밖으로, 살던 지역 밖으로 내모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축출되거나 배제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도시에서 우리는 어떻게 신뢰와 포용, 소통과 합의에 바탕을 둔 공동체를 이루어갈 수 있을까요.

사회/경제적 평등이라는 이상이 쉬운 꿈은 아니지만, 실현 과제를 풀어낼 지혜 역시 시민의 공론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서울 시민이 주체성을 갖고 도시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시민 개개인의 연대에 기반을 둔 도시공동체의 모습은 어떠할지, 시민의 자발적인 운동이 새로운 체제로 이행하기 위한 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는 협력의 방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대중적 의제로 올려 다양한 논의의 과정을 거치는 합의의 정신을 어떻게 구현할지, 모두 시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사회 자본’, ‘공동의 부’, ‘지역공동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갖고 아홉 분의 사회학자, 건축이론가, 문화인류학자, 시인,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시민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이 시민에 의해 바꿀 수 있는 도시, ‘시민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체 강연 일정
4.27 공유와 혁신: 미래를 상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효관
5.11 무엇이 도시를 움직이는가? 자본과 권력 vs. 시민 /정석
5.25 지자체 거버넌스 행정 경험을 통한 시민의 정책참여 방안 /이재준
6.08 The City as a Commons(공유재로서의 도시) /전은호
6.22 콘크리트 유토피아 리부트: 국민, 시민, 소비자 /박해천
7.06 놀이터로 행복한 마을 /이영범
7.20 시민정치와 도시권
8.03 사라지는 장소들 나타나는 장소들 /심보선
8.17 도시의 사회적 자본에 관해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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