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22, 2021

<집에서 집으로 Home to Home>

블루메미술관에서 2021년 포스트 코로나 팬데믹 시리즈 두 번째 전시로 5명의 현대 미술작가, 그리고 건축가와 함께 전시를 개최하였다. 8점의 설치 작품들을 통해 집에 대한 생각을 다시 지어본다. 모든 것이 집으로 모이고 있다. 학교, 일터, 놀이터, 까페, 피트니스장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19 이후 집 밖으로 쪼개어 확장되어 가던 사회적 기능과 요구들이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공적공간으로 분화되어가던 기능이 집으로 집중되고 축적됨과 동시에 인간 활동 반경은 집과 인간 본래의 서식지이던 자연으로 양분되고 확장의 방향을 향해가던 글로벌자본주의사회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축소된 삶도 가능함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디지털 벽돌로 짓는 사적 공간이 아닌 물리적 존재로서 인간에게 마찰이 가능한 장소로서의 집을 다시 생각한다.

<집에서 집으로 Home to Home>
기간 2021년 5월 1일 ~ 2021년 8월 29일
장소 블루메미술관
홈페이지 http://bmoca.or.kr/Muse_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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