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4, 2021

[Interview]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_신진건축사부문 우수상, 삼달오름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부문 우수상, 삼달오름


건축주:
김용필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하동로

“삼달오름은 제주도 외관지역에 위치한 대지에 작은 주택과 펜션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재료와 형태적 특성으로 연계한 점은 다른 작품들과 큰 차이가 없을지 모르지만, 이를 구축적 공간으로 연계한 점은 삼달오름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의 오름을 모티브로 형상화된 원형의 경사지붕 아래로 펼쳐지는 연속된 내부공간과 외부조경공간들의 조화가 특별한 지역적 장소성을 만든다.”

–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심사평 중

삼달오름

[수상자 인터뷰]

Q. 이번에 수상과 더불어, 함께 소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 바란다.

(주)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_이성범 : 근작 중 전남 곡성에 설계를 한 단독주택은 ‘집의 모든 공간에서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다’는 건축주 부부의 독특한 요구사항이 있었던 프로젝트다. 딩크족인 그들은 무언가를 항상 함께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그러한 생활 패턴이 공간 구조에서도 고스란히 묻어 나길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집은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투영되는 공간이기에 어떠한 건축물보다도 섬세하고 꼼꼼하게 재단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부부의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은은하게 집안 곳곳에 스미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작업했던 인상 깊은 프로젝트다.


Q.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듣고 싶다.

(주)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_이성범 : 건축은 그 무엇보다 사람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고, 친근한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현학적 어휘로 치장된 어려운 말보다는 누구나 쉽게 영위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축을 어렵게 생각하는 대중에게 조금 더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우리의 건축적인 생각들을 보여주고 공간들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격정적인 공감과 환영을 받고 싶다. 더불어, 건축 본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해석을 통해 이미지와 피상 위주의 건축에서 벗어난 다양한 건축적 가치와 그 안에 담기는 감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도 지속적으로 해나가려 한다.

::이 인터뷰는 월간 건축문화 2020년 12월호(475호)
이달의 이슈 “2020 건축어워드”에 게재된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입니다.

(2020년 12월호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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