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18, 2021

[Interview] 2020 젊은 건축가상_김세진 / 지요건축사사무소

2020 젊은 건축가상

김세진 / 지요건축사사무소

김세진 지요건축사사무소 소장 (대한민국 건축사)
무영, 공간, 오우재건축사사무소 근무 /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사, 석사 졸업

“김세진의 작업은 선하고 착하며 진지하다는 인상을 준다. 공공건축이 태생적으로 갖는 수많은 제약과 한계를 김세진 특유의 치열함으로 돌파하면서, 담백하고 절제된 어휘로 일정 수준의 성취를 이루어 내고 있다. 김세진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표면적인 결과물 보다는 작품 뒤에 숨어있는 깊은 탐구와 성찰 때문일 것이다. ‘일정 수준의 성취’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김세진의 화두인 ‘깊이’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깊어지기 위해서라면 담백할 때 더 담백해야 하고 절제할 때 더 절제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 2020 젊은 건축가상 심사평 중

체부동생활문화센터
ⓒ 남궁선

[수상자 인터뷰]

Q. 건축가로서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특별한 상인데, 수상에 대한 소회가 궁금하다.

김세진 : 수상이 반가운 것은 당연하지만, 과정이 남달랐던 것 같다. 심사장에서 동시대에 활동하는 젊은 건축가들의 작업에 대한 열정적인 소개를 직접 보고 듣는 감동과 즐거움이 컸다. 스스로의 작업과 의미를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였고, 정체성에 대하여 한층 고민한 시간이었다. 아직 부족함이 많음에도 어렴풋하기만 했던 생각이 서서히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또 다른 시작이었다.

해양생태체험관
ⓒ 남궁선


Q. 이번에 수상과 더불어, 함께 소개된 프로젝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바란다.

김세진 : 1931년 신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체부동 성결교회를 리노베이션 했던 체부동 생활문화센터는 다소 거칠고 투박하지만, 시간의 흔적이 담긴 원형의 가치를 지속하기 위해 무엇을 남기고 새롭게 하여야 하는지 결정해야 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미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대한 존중이 가치판단의 기본이 되었다. 예산과 진행 기간이 넉넉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고, 계획을 위한 기초조사를 하던 것도 인상에 남는다. 90여 년에 걸친 일단의 변모를 정리하고 앞으로 지속될 변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하나의 결절점으로서 의미를 담으려 했다.

보존과학자C의 하루
ⓒ 남궁선

::이 인터뷰는 월간 건축문화 2020년 12월호(475호)
이달의 이슈 “2020 건축어워드”에 게재된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입니다.

(2020년 12월호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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