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결과] 마산보건소 증축공사 설계공모

<공모전 결과: 마산보건소 증축공사 설계공모>

경남 창원시에서 진행한 마산보건소 증축공사 설계공모의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심사결과, 엠플레이건축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집합과 다양성으로 도시를 해석하고 평면 구성이 명쾌하고 기능적 분화가 우수한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
엠플레이건축

심사위원
최만진 위원_경상국립대학교
서유석 위원_창원대학교
강인철 위원_문성대학교
안은희 위원_경상국립대학교
하동열 위원_건축사사무소 시토
유방근 위원_경상국립대학교
공부성 위원_루가건축사사무소

발주처
경상남도 창원시

→ 설계공모 심사결과 확인



<당선작 소개>

1. 집합과 다양성
이미 기존건폐율이 50%에 가까운 최대치인 상태,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지상1층, 그러면서도 필요에 의해 증축되어야 하는 공간들. 이러한 조건과 한계가 본 계획안의 성격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나타낸다. 이러한 여유없는 조건들 속에서 기능적으로 필요한 공간들을 구성하며, 동시에 상징성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마산보건소의 영역은 이미 대지안에서 한차례에 걸쳐 증축되었고, 본 계획안은 2번째 증축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짧은 시간 일어난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는 분명 각각의 켜(layer)가 존재하고, 이러한 켜들이 모여 하나의 집합체를 이룬다. 이는 도심지안에서 다양한 건축적 언어와 요소들이 존재하는 것과 유사하다. 기존 건축물 위로 새로운 띄를 만들어 그 위에 보건소의 증축부분을 얹혀서 다양한 어휘들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집합체를 형성하도록 하였다. 집합과 다양성은 본 계획안의 성격을 나타냄과 동시에, 도시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2. 배치 및 평면계획
기존건축물의 건폐율과 정북방향 일조권에 의한 이격거리 등으로 인해 수평상에서 기존건축물의 영역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1층의 치매안심센터는 증축후에도 같은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증축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엘리베이터설치와 기존의 2개소의 계단을 활용하여 2,3층 증축의 공간으로 진입하도록 하였다. 또한 외부에는 2층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수직동선을 제안하였다. 이는 1층과 2층의 동선분리가 필요할 때, 오 늘날과 같이 선별진료소가 보건소 앞 주차장에 세워져 1층 치매안심센터의 동선과 구분이 필요할 때를 위해 대비하였다. 수직증축 영역인 2,3층은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전용공간을 배치하였다. 홀과 면해있는 직원휴게공간은 외부휴게공간과 함께 공용공간의 개방감을 갖게 하고, 이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에 도착하였을 때, 1층 치매안
심센터와는 구분되는 공간을 알림과 동시에, 수평상에서 명확한 동선을 가질 수 있다. 3층은 홀을 중심으로 사무영역과 다목적실, 회의실의 영역으로 나뉘어진다. 2,3층의 사무실의 위치는 동남향으로 같은 방향에 위치하여 업무공간의 쾌적한 환경을 계획하였고, 다목적실, 회의실은 기존 보건소와의 시각적 관계를 가질 수 있다.

3. 입면과 물성
기존건축물의 주재료인 알루미늄패널이 가진 물성과 반대되는 압출성형 시멘트페널의 띄를 중심으로 기존건축물과 증축계획 부분이 입면상 나뉘게 되고, 인지성과 상징성을 갖게되는 증축부의 볼륨은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하여 기존건축물과 관계를 이어가도록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입면에 깊이감을 주어, 기존건축물의 입면에서 나타나는 깊이감을 이어 가도록 계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