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19

MMCA 리서치 포럼: 한국현대건축의 단면들 04 유걸x정만영

MMCA 리서치 포럼: 한국 현대건축의 단면들
•일시: 2015년 4~11월 중 지정 수요일 저녁 7~10시 (총 9회 + 크리틱좌담 1회)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아카이브라운지 (DAL)
•크리틱(추천인): 김일현, 박길룡, 박정현, 배형민, 정만영, 정인하
•주최, 기획: 국립현대미술관, 정림건축문화재단 공동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반기 주요 일정 (하반기 추후 공개)
•4월 29일. 김찬중 x 배형민. 한남동프로젝트 x 텍토닉의 확장
•5월 20일. 문훈 x 김일현.
•6월 10일. 와이즈건축 x 박정현.
•7월 8일. 유걸 x 정만영.
•7월 29일. 최욱 x 정인하.
•참가방법: 정림건축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참가비: 무료 (선착순 온라인 신청)
•유의: – 취소 시 하루 전(화) 낮 12시까지 전화 연락 바랍니다.
유의: – 신청 후 미참석 시 다음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의: – 주차비는 별도 부담이며, 밤 10시 30분 안으로 반드시 출차하셔야 합니다.

 

벧엘교회

벧엘교회(밀레니엄 커뮤니티 센터)는 교회가 주관하는 복합문화집회시설이다. 이 건물의 중심이 되는 과제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집회시설이 도심에 고층으로 들어섰을 때, 건물 안에서의 동선과 공간을 층별 간에 수직적으로 어떻게 연결하는가 하는 점이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을 때 층별간 이동은 잘 이루어질 수가 있으나 공간적인 연결은 부재하게 되며, 가고자 하는 곳을 쉽게 찾아가기에는 부적합한 것이다. 8층 높이의 건물이 시각적으로 그리고 동선상으로 모두 연결되게 하기 위해 도로면에서부터 5층까지 이르는 경사면을 도입하였다. 이 경사면을 따라 램프가 올라가고 이 램프 주위는 실내 조경이 된다. 램프와 조경으로 처리되는 부분 외의 남은 부분은 계단식으로 처리되어 노천극장과 같은 다목적 공연장 또는 휴식처로 이용하게 한다. 이 경사면 공간은 노천극장과 램프 사이에 있는 세 개의 기둥을 제외하고는 무주공간이라 할 수 있고, 그 위에 역시 비스듬히 떠있는, 건너편 공간으로 연결하는 두 개의 브릿지가 매달려 있다. 이 건물의 외곽을 따라 3m 폭으로 공간이 돌아가는데, 이것은 3m 폭의 구조물이 되어 60m 정도 중앙 부분을 가로지르는 구조물을 지지하게 된다. 아울러 이 공간은 계단, 엘리베이터, 덕트 등의 서비스 공간으로 사용되고, 건축적으로는 외곽에 두 개의 면을 만들어 건물 표면의 변화가 입체적이 되게 한다. 고층화된 고밀도의 공간을 여유 있는 개방 공간으로 만드는 것과 수직적인 층간이라 할 수 있는 건물의 내부를 환기나 조명 그리고 조경에 이르기까지 자연환경과 같이 만드는 것이 이 센터의 설계 목표인 것이었다. 건물 기능의 입체적 배치 및 이에 이르는 입체적인 동선과 공간의 조명, 냉난방, 배연 및 피난을 위한 계획은 극히 복잡한 것이었다. 그리고 60m가 넘는 구조물을 입체적으로 엮는 일 또한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이 모든 일에 컴퓨터라는 도구는 많은 역할을 했고 또 가능케 했다.
서울의 많은 건물들이 공공문화시설까지도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열려있지 않은 것을 많이 본다. 벧엘교회는 도시의 한복판에서 시민과 보행자에게 온전히 열려 있어 누구나 그리고 언제나 드나들 수 있어서 도시광장을 건물 내부에 갖고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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