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8월 20, 2019

시립송파실버케어센터 설계공모

Municipal Songpa Silver Care Center International Design Competition

수년 전부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우리 사회가 마주하게 될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섰고, 2026년에는 노인 인구가 20%를 돌파, 2050년에는 35.9%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인 관련 복지시스템에 대한 현황 파악과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한 때이다.
서울시 또한 노인 인구가 14만 명을 넘었고, 서울시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4%에 달한다. 이는 서울이 이미 고령사회에 돌입했음을 의미하고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을 나타낸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가 어르신을 위해 확대해야 할 시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은 5명 중 1명이 노인복지관이라고 응답했고, 70대 이상은 요양시설, 가정방문서비스 등을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서비스 관련시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시는 실버케어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노인 인구의 급증과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공공요양 시설인 실버케어센터를 건립하여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노인성 질환의 경우, 일상 생활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한 가족 안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나눔으로써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본 시설은 공공요양 시설 본연의 기능적 요구에 충실해야 하며, 대상지 내 인접한 가락종합 사회복지관과의 연계성, 중심 외부공간과 지하통합주차장의 조성, 인접한 재건축 단지와의 사회적 소통을 위한 건축적 제안 등 필지 전체의 맥락을 고려한 거시적 관점의 구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번 설계공모의 범위는 필지 전체의 외부공간을 포함한 실버케어센터 신축 및 지하주차장(조성 범위 내 조경 및 부대공사 포함)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이다. 대상지는 9,510세대의 재건축 단지에 인접하여 실버케어센터 설립과 공사에 대한 민원이 예상되는 곳이다.

고령화는 사회적인 문제이자 불가피한 것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1980년부터 국가가 노인 일자리 사업을 개발하고 요양시설 및 복지시설을 확대하는 등 노인 복지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고 노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당선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projec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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