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3, 2021

[National Geographic] 발리의 대나무 건축 양식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In Bali, Bamboo Architecture Offers Model for a Sustainable Future
발리의 대나무 건축 양식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The living room of ‘Temple House’ a home constructed in the Green Village, a neighborhood on the island of Bali dedicated to building homes almost entirely out of bamboo. Photos by Ari Beser

풀로 이루어진 미래의 건물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인도네시아 섬 발리의 한 단체가 이 작업을 시작했다. 발리의 수도 덴파사르 외곽에 위치한 건축, 가구 디자인 회사 Ibuku 는 그린 빌리지를 건설하기 위해 ‘Dendrocalamus asper’라는 이름의 대나무(발리어로 petung)를 이용하고 있다.

그린 빌리지는 그린 스쿨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린 스쿨은 Ibuku 의 창시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Elora Hardy 의 아버지 John Hardy 가 설립한 친환경 학교이다. 발리어로 Ibu는 어머니, Ku는 나를 의미한다. Ibuku의 철학은 대지와 환경 그리고 그것을 둘러싸는 연약한 생태계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그린 스쿨의 희망과 밀접하다.

Ibuku의 설명에 의하면 ‘대나무는 유연하며 철과 같은 인장강도를 가진다. 우리는 공학적 방법으로 유연성을 테스트했으며, 튼튼한 대나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나무는 아시아 도처의 강가, 계곡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수풀은 매년 재생된다. 3~5년생 대나무들이 건축재료로서 적합하다’ 고 말한다.

대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건축재료 및 수공예품으로 지난 수 천년 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대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이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물건처럼 보이기에는 일반적으로 그 시간만큼 지속되지 못한다. 이 문제에 대한 Ibuku의 답은 붕소용액을 사용하는 것이다. 봉소용액은 포도당 발생을 억제하며 각종 곤충들에 내성이 생기도록 만들어준다. ‘좋은 대나무를 선택하고, 적절한 처리과정을 거쳐 조심스럽게 디자인되고 유지, 관리한다면 대나무집은 일생 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오래 지숙되는 태양과 폭우를 피하기 위한 설계 및 시공과 내후성 코팅재를 이용하여 마감하였다’ 고 Ibuku는 말한다.

Inspired by Japanese temples who stabilize their temples with stones to absorb the moisture, these bespoke bamboo homes use a similar method for support.

Elory Hardy 는 발리에서 태어나 보스턴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했다. Ibuku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 섬에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DKNY 디자이너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 John Hardy 와 그의 파트너 Cynthia 는 원래 보석 디자이너로 각각 캐나다와 미국에서 발리로 이주했다. 2008년 그린 스쿨을 만들고 새로운 건축양식으로 Ibuku 의 집에 영향을 주었다.

Elora 는 대나무의 강도와 지속가능성 때문에 대나무집에 끌렸다. 대나무는 풍부하며 다른 재료에 비해 생산속도가 빠르다. 하나의 집을 짓는데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며, 사용된 대나무는 4년 정도면 재생산된다. Ibuku가 만든 구조물이나 집들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에 더해진 느낌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연장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대나무들은 일반적인 건축재료로는 할 수 없는 기술들을 사용하여 익살맞은 모양과 디자인으로 가공되었다.

Ibuku 건축가들은 나뭇잎들, 논밭들, 대지의 자연적인 윤곽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조건이며 그것들을 자신들의 디자인에 반영한다. 실제 시공이 들어가기 전 대나무로 만든 축소모형을 만들어 집의 견고함과 디자인을 테스트 하기도 한다.

역사적, 전통적으로 대나무는 본능적으로 사용되었고 열대지역에서는 일상 대부분에 대나무가 사용되었다. Ibuku의 선임 건축가 Ewe Jin Low에 따르면 ‘대나무 작대기를 가지고 원하는 것을 해보라. 섬 위에서 대나무에 접근 가능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대나무집을 만드는 발리 지역 사람들에게는 칼 자루만 가지고 있다면 3시간안에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다’ 고 말한다.
열대 섬으로 방문하거나 이주해 온 이방인들을 위해서 집을 짓고 있는 Ibuku 회사에게 묻고 싶다. 그들의 목표는 전체적으로 발리가 되는 것인가? 이에 대한 Hardy 의 응답은 ‘무엇이 발리인가’ 라며 반문한다. ‘2000년 전 발리는 단지 숲이었다. 지금의 발리는 논 농사와 사람들이 땅과 함께 하기 원하는 것들과의 우아한 연결고리, 이뤄낸 방식으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계단식 논은 자연적인 물의 흐름을 잡아내고 공동체 속에서 흩어지며 실제로 문화를 형성한다.’

Green village uses traditional materials, traditional craftsmanship and forms inspired by the natural contours of the land and the nature around them. Leaves, or natural elements like rivers, or cocoa beans inspire the design of the buildings themselves.

발리 사람이라는 것의 의미를 Ibuku는 발전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발리 문화의 또 다른 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문화의 단편은 발리와 그 매력에 빠진 전세계 사람들에 의해 창조되었다. 지역 장인들과 건축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적인 형태는 전세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Hardy 는 말한다. ‘발리에서 대나무의 사용을 멈출 필요가 없다. 우리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 우리는 사람들이 주변의 재료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후에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혁신적인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 또한 이러한 단호함을 유지한 채 지속가능한 건축에 전념할 것이다. 합판이나 가공된 목재를 사용하여 집을 짓는 것은 편리하겠지만,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재료의 사용에 전념할 것이다.

The ambition of Ibuku is to work with and reinforce the environment surrounding the homes, instead of altering it completely.

글쓴이 : Ari Beser (Ari Beser is a Fulbright National Geographic Digital Storytelling Fellow based in Japan. Follow him on Instagram @aribeser and on twitter @aribe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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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URL : http://voices.nationalgeographic.com/2016/02/07/in-bali-bamboo-architecture-offers-model-for-a-sustainable-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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