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 건축의 안과 밖
“8인 8색 이야기, 건축의 안과 밖” 이란 주제로 OAS 시즌4를 진행 합니다.
오픈아키텍처스쿨의 네 번째 시즌은, 건축의 안과 밖을 함께 제시하여 건축의 경계를 새롭게 숙고해 보는 강좌다. 공간에서부터 urbanism에 이르는 영역, 한국건축가와 뉴욕건축가가 남긴 건축적 가능성들, (건축이라는 특이한) 사물과 공간의 시적인 것에 대한 것, 그리고 삶의 토대 등 다양한 지점들을 깊이 검토하는 것은, 건축의 잠재성을 탐침하는 데 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 – 이종건
장소: 오픈 아키텍처 스쿨 (서울 종로구 혜화동 53-11 2층,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인근)
일시: 11월 3일 ~ 12월 21일 /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 10시 30분
※ 이번 OAS 시즌4는 하루 3시간씩 8번의 강의로 이루어지며, 마지막 두 번의 강의는 화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진행됩니다.
- 11월 03일 (화) / 이종건 교수 (건축비평가)
- 11월 10일 (화) / 박준호 소장 (건축가)
- 11월 17일 (화) / 함돈균 교수 (문학평론가, ‘사물의철학’ 저자)
- 11월 24일 (화) / 안치운 교수 (연극평론가,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 저자)
- 12월 01일 (화) / 김영철 교수 (건축이론가)
- 12월 08일 (화) / 김미상 교장 (건축역사가)
- 12월 14일 (월) / 함성호 대표 (시인, ‘철학으로 읽는 옛집’ 저자)
- 12월 21일 (월) / 이진경 교수 (철학자, 연구공간 수유 너머, ‘노마디즘’ 저자)
강의 소개
1강 / 이종건 / Umwelt-Milieu와 회삼귀일: 공간-장소 통합론
- 현대건축은 공간을 본질로 파악한다. 기디온의 공간에 따른 역사 세 단계는 거대한 전제다. 콜린 로우는 형식의 견지에서 현대건축의 공간미학을 투명성 개념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한참 후 공간 개념을 배경으로 물린 노르베르그 슐츠는, 현상학에 기대어 장소성 개념을 개진했다. 그 이후 대체로 공간과 장소 개념이 건축에서 빠져나가고,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환경(milieu) 개념인데, 특히 윅스퀼의 움벨트(umwelt)는 하이데거와 라캉과 메를로퐁티와 들뢰즈-가타리 등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개념으로, 시간과 장소 개념을 통합할 수 있는 매우 풍부한 단서를 품고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와 아마도 동아시아)에 고유한 공간-장소 사유의 틀인 ‘회삼귀일’ 형식을 움벨트로 채워보고자 시도할 것이다.
2강 / 박준호 / Unrealized dream of Raimund Abraham
3강 / 함돈균 / 시적인 사물
4강 / 안치운 / 가출에서 연대로 – 삶과 공부의 여정
- 오늘날 가출이 아니라 뽐내는 나들이와 같은 외출, 산행은 개인적으로는 사회의 흥분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산업화로 인하여 비슷비슷하게, 모두 같게 예속화된 결과.
- 그리스 교육을, 플라톤은 ‘옛 교육(archaia paideia)’라고 했다.
- ‘옛 교육’의 장으로서 가출과 연대: “신체를 위한 아웃도어, 영혼을 위한 (정신치료를 위한)음악교육”. 이런 교육을 하는 곳, 여가란 스콜레(schole, school). 오늘날 누가 가출하는가? 가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집 바깥에서 들을 수 있고, 쓸 수 있는, 모국어는 점차 줄어들거나 사라지고 있다.
- 사라지는 고개처럼, 사라지는 우리 말
- 가출 도구 가운데, 옷이 뽐내는 집단화 현상, 그 우스꽝스러운 집단적인 모습이 산행, 아웃도어 즉 가출의 외연을 웅변한다. 예컨대 ‘산.행’이란 단어에서 오래된 길(via antiqua)과 같은 ‘산’이 줄어들고 이를 수행하는 ‘행’만이 남을 지도 모르겠다. 이는 수행성만이 높은, 매우 즉흥적인, 단속적인 흥분의 산행 즉 새로운 길(via moderna)의 유행.
- 키워드: 삶과 집과 언어에 대하여-가출, 연대, 언어, 옛길, 새로운 길
5강 / 김영철 / 김수근 건축 독해
6강 / 김미상 / Carthusio 수도원: 근현대 건축 및 도시계획적 측면에서의 고찰
7강 / 함성호 / 시의 공간과 건축의 공간
- 비평은 텍스트에 대한 애정을 그 기본으로 한다. 건축비평은 건축을 읽는 행위다. 그 행위에 있어 깊은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 비평이다. 따라서 비평은 그것이 건축에 대해 부정적으로 나타나더라도 그 텍스트에 대한 좀경을 전제한다. 그러나 만약 그 텍스트가 존경이나, 애정을 갖지 못 할 정도라면 비평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비평은 이루어지지 않거나, 타락할 수 밖에 없다. 주례사 비평이란 이런 경우를 말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건축(텍스트)와 비평의 상호관계를 살피고, 그 활로를 모색해 보는 걸 목적한다.
- 키워드: 불능, 부정, 인문으로서의 건축, 비평의 방법론
8강 / 이진경 / 건축에서 사건과 ‘불러냄’
수강 신청 방법 및 수강료 안내
– 수강료 : 매 회(3시간) 15,000원 (부가세 미포함)
- 매 회 강의는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현장에서 등록 가능하며, 수강료 납부 후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 7회 전체 일괄 등록 시 : 수강료 90,000원 (부가세 미포함)
- 아래 ‘수강 신청하기’를 클릭해서 신청서 작성 후 계좌로 입급하면 됩니다.
- 일괄 등록자에게는 11~12월 두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 수강 신청하기 : http://goo.gl/YFc27I
– 수강료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2-646-895899 (예금주: 김호중)
– 수강료는 오픈 아키텍처 스쿨 교수진 강의료와 오픈 아키텍처 스쿨의 운영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유의사항
- 전체 일괄 등록 시, 수강 신청서 작성과 수강료 입금이 모두 완료되어야 등록 처리됩니다.
- 신청자와 입금자가 다르거나, 한 명이 여러 명의 수강료를 대신 입금할 경우, 꼭 별도로 연락 바랍니다.
- 좌석은 약 30 여 석이 마련되며, 강의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일괄 등록자에게 먼저 할당합니다. 늦게 오는 분들은 좌석이 부족할 경우 서서 들어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차량 이용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료 주차장(도보 15분 거리)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전체 일괄 등록자가 첫 번째 강의 시작 전날(11월 2일) 밤 12시까지 수강을 취소할 경우 수강료는 100% 환불하며, 1강 이후 취소 시 1회 개별 등록 비용인 15,000원(부가세 별도)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환불 조치합니다. 2강 이후에는 환불 되지 않습니다.
- 환불은 1강 종료 후, 일괄해서 진행합니다.
- 일괄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온라인 강좌 이용권으로는 오픈 아키텍처 스쿨의 모든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
오픈 아키텍처 스쿨 02-6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