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결과] 파주 금촌 민·군 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공모전 결과: 파주 금촌 민·군 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파주시에서 진행된 파주 금촌 민·군 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의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심사결과, 818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파주에 건립될 커뮤니티센터의 독창성과 시민들이 애정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실용성 등의 측면에서 좋은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
818건축사사무소

심사위원
윤정원 위원_서울시립대학교
이윤희 위원_이화여자대학교
김경준 위원_두원공과대학교
이은석 위원_KOMA건축사사무소
이의행 위원_AOA건축사사무소
강주형 위원_생각나무파트너스
박종훈 위원_(주)비컨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
(예비)김관수 위원_경희대학교

발주처
경기도 파주시



<당선작 소개>

ⓒ818건축사사무소

금촌동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금촌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상권과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지역에 설치되는 커뮤니티 센터는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편의와 친목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며 지역의 거점역할을 겸하게 된다. 이러한 일상성은 계획부지의 전면 가로에서 이루어지는 금촌 5일장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도시의 풍경을 변화시키는 특수성으로 치환되며 상응 또는 상충되는 이중적 경계면이 설계의 출발점이 된다.

기존의 질서와 프로그램
기존 건축물의 구조적 부담을 최소화하며 외부 공간의 스케일과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신설되는 커뮤니티 센터의 수직 증축은 최대한 줄이며 대부분의 시설은 수평 증축을 통해 구성한다. 법원과 등기소가 가지고 있는 구조의 모듈을 기준으로 공간을 확장하여 합리적인 구조계획이 되도록 하였으며 기존의 코어는 증축에 따른 합리적인 접근과 피난동선을 고려하여 철거 및 신설한다.

스며드는 경계
건물은 가로변을 따라 평행하게 배치되며 팽팽한 건물의 양쪽 모서리를 드러낸다. 모서리에 넓은 계단 마당을 설치하여 금촌 5일장과 커뮤니티 마당 사이에 서로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두었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은 시장영역이 확장되거나 지역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일상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쉼터 또는 커뮤니티 마당의 연장선상에서 활용된다. 스며드는 경계영역을 통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도시 풍경의 고유성을 인정하면서 교류할 수 있게 한다.

다공질의 커뮤니티 마당
금촌 커뮤니티 센터는 민-군, 시장방문객-지역주민, 문화-건강-창업시설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시설과 방문객을 고려한 공간 구성을 필요로 한다. 어울림마당(계단광장)과 이어지는 문화마당은 모든 방문객이 자유롭게 접근, 이용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시설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여 공연, 전시 등 문화행사, 플리마켓, 입주 시설들의 이용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문화마당은 층별 및 시설별 제안된 외부공간들과 연속되어 마을 산책길이 되며 5일마다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경험의 확장
가로에서 자연스럽게 확장·유입되는 어울림마루와 문화마루는 저층부에 위치한 어르신쉼터, 육아카페, 주출입구의 로비/주민쉼터의 공공영역으로 연결된다. 가변형 공유공간을 문화마당 전면에 두어 내외부공간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건강시설은 구 법원 건물동에 배치하여 다목적마당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고, 군 이용 체육시설과 2층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업시설은 가장 상부층에 두어 다양한 외부공간을 통해 접근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타 시설과 구분되는 문화생활과 업무에 대한 독립성을 확보하며 외부 공간을 교육·문화-체험으로 확장하여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