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16, 2018

안무; 드로잉과 설계 사이

안무; 드로잉과 설계 사이

‹안무; 드로잉과 설계 사이›는 아이디어의 초기 단계에서 표현되는 드로잉과 구체화 단계에서 나타난 설계의 사이에서 규정되는 신체의 움직임을 말한다. 2차원의 지면과 문자는 3차원의 공간과 신체의 움직임으로, 다시 2차원의 영상으로 완성된다. 공간설계자가 설계한 공간을 소개하는 말과 안무가가 특정 움직임을 안무하는 말을 모티프로 텍스트와 공간의 접점을 찾는다.

작품이 상영되는 머신룸은 플랫폼엘의 전 공간 중 공간설계 키워드가 되는 ‘불확정성’, ‘유연성’, ‘모호함’이라는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영상에서는 공간의 특성과 텍스트를 모티프로 한 안무가 드러난다. 각기 다른 경험이 축적된 사람들은 설계된 공간에서도 다양한 동선을 만들고 해석하게 되는데 본 작품에서는 그 행위를 안무로 해석하였으며 이는 전시공간의 특성 키워드와 일치하여 공간과 안무의 확장 가능성을 야기한다. 텍스트와 공간이 만나는 신체, 공간이 규정하는 신체의 동선, 신체를 움직이도록 명령하는 안무텍스트는 서로 중첩된다. 이웅철은 공간 사진을 촬영하여 영상기법으로 편집, 정지되었지만 움직이는 시간의 어른거림, 드로잉과 설계 사이를 나타내었으며 양은혜는 텍스트가 내포하는 공간성, 움직임의 범위를 나타내기 위한 무보를 개발하였다.

작가 양은혜, 이웅철
장소 머실룸
일시 2018.02.07-2018.02.11
관람료 무료
주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문의 02-6929-4471
홈페이지 https://m.platform-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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