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18, 2019

공간기억: 건축을 향한 사진의 다섯 가지 시선

공간기억 / 건축을 향한 사진의 다섯 가지 시선

지난 4월 19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안양에 자리잡고 있는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기획전시 <공간기억>의 오프닝 행사가 있었다. 이번 오프닝 행사는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마실와이드에서도 행사에 참가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전시는 국내 외 작가 44인이 총 1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사진이 예술 영역에서 ‘건축’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진 전시이기도 하다. 건축사진가로 잘 알려진 많은 작가가 참여했으며, 건축을 건축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예술 영역에서 바라보는 건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공간의 영역에서 바라보는 건축과 사진의 영역에서 바라보는 건축의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총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 첫 번째 섹션은 시간의 켜(THE LAYER OF TIME)로, 생성되고 소멸되는 건축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섹션이다. 두 번째 섹션은 도시 변주(CITY DYNAMICE)로, 도시의 물리적 환경 그 자체를 극대화하여 담아내거나 그 이면에 있는 익명성, 이중성, 불안, 역설과 모순을 그려낸다. 이후 이어지는 섹션은 공간 영혼(SOUL SPACE), 건축 이후(AFTER ARCHITECTURE), 기억 기록(MEMORY RECORDS)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마지막 섹션인 기억 기록 섹션은 박형근, 김재경, 진효숙 세 명의 사직작가가 안양의 시간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기억하고 기록했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기부 단말기를 통해 관람자가 직접 기부를 할 수 있어 관람객의 기부를 유도한다. 전시는 6월 3일까지 이어진다. 북적한 서울 나들이가 지겹다면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 김용수, 박소정 기자 / 사진: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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