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결과] 남산창작센터 ZEB전환 리모델링 설계 제안공모

<공모전 결과: 남산창작센터 ZEB전환 리모델링 설계 제안공모>

남산창작센터 리모델링 설계 공모전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심사결과, 국형걸(이화여자대학교)와 제오건축사사무소가 공동제출한 설계안 ‘Inserting Void In Between’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아치형 지붕을 일부 절개하여 새로운 공간(아트리움)을 끼워 넣어 기존 건물이 갖는 높은 층고의 장점을 살리면서, 노후한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했다. ZEB리모델링이라는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 방식을 제안한 안으로 남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관계 맺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
국형걸(이화여자대학교) + 제오건축사사무소

심사위원
김헌 위원장_건축사사무소어싸일럼
김경훈 위원_(주)정림건축
민현준 위원_잘그린건축연구소
서형주 위원_(주)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이형진 위원_노드플랜건축사사무소(주)
(예비)이기완 위원_(주)에코존종합건축사사무소

발주처
서울특별시

→ 설계공모 심사결과 확인



<당선작 소개>

ⓒ국형걸(이화여자대학교) + 제오건축사사무소

Inserting Void In Between
현재 남산창작센터는 원래 체육관으로 만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연습실 및 부대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던 공간이다. 기존 대형공간의 내부는 기능적 칸막이로 구분이 되어있고, 공간은 비효율적으로 방치되어 사방으로 답답하게 막혀있다. 본 프로젝트는 기존 건물에 새로운 보이드 매스를 삽입함으로써 전체 공간계획의 축을 잡아주고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친환경 건물이 되는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대면 연습실과 비대면 스튜디오 공간이 자연스럽게 혼합된 새로운 복합 창작 센터가 되도록 한다. 이러한 리모델링의 특성상 주어 진 예산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공간속의 공간 (과제1)
공기는 가장 훌륭한 단열재이다. 기존의 대공간이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공간 속의 공간을 만든다. 전체 공간의 내부에 연습실과 부대공간이, 그리고 그 내부에 실감형 스튜디오 공간이 위치한다. 각 공간은 기능적 필요에 의해 안으로 갈수록 작아지면서 전체 공간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소통하는 공간 (과제2)
보이드 매스는 주동선이자 건물의 공용부로 건물을 남북방향 동선 축을 만들어 준다. 건물의 동서방향으로는 자연과 소통하며 녹지축을 형성해 준다. 하부의 대면 연습실은 상부의 비대면 스튜디오와 서로 마주보며 위 치한다. 대면과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서로가 소통하며 공존하는 공간이 된다.

재생하는 공간 (과제3)
기존 창작센터의 특징적 외형인 아치지붕과 주출입구는 유지된다. 그러나 쓸모 없어진 관중석과 실내환경 을 저해하는 남측외벽은 제거된다. 보이드 매스가 삽입되면서, 이에 따른 구조의 보강과 최소한의 실내외 변 경이 이루어진다. 건물의 외피는 둥근 지붕이 주는 극장무대의 이미지를 살려 절곡 타공 패널로 마감된다.

평면계획-1
보이드 매스는 아트리움으로써 건물의 동선 축을 이루고, 테라스를 통해 남산의 자연으로, 천창을 통해 하늘 로 개방된다. 보이드 매스로 둘러싸인 대형연습실은 기능적인 높은 천장고를 갖고 낮은 부분에 부대공간을 갖는다. 전체 공간에 대한 단열보강과 함께 방진, 방음 시공을 통해 공연예술 전용 연습실로 최적의 공간을 만든다. 무대장비 반출입을 위해 건물 뒤편에 하역공간을 만들고 하역동선을 갖는다.

평면계획-2
대형연습실의 내부에 기존의 관중석 구조 보 레벨에 맞추어 실감형 온라인 영상제작 스튜디오가 위치한다. 스 튜디오는 사면이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한 블랙박스로 형태로 독립적인 밀폐형 구조를 갖는다. 스튜디오의 부 속실은 보이드 매스를 건너 기존 관람석 레벨에 새롭게 조성되고, 그 사이에 테라스 휴게 공간을 갖는다. 중대 형 세트 및 대형 촬영기자재 반입이 원활하도록 화물 동선을 별도로 갖는다.